1번＜두통혈＞: 양쪽귀를 중심으로 일직선을 긋고, 코 끝에서 목 뒤뼈로 사선을 그어 교차하는 지점. 흔히 정수리라고 하는 곳. 머리모양에 따라 부항기 캡의 압이 잘 걸리지 않을 수도 있으니 다소 앞으로 당겨 사혈을 해도 무방함. 이곳을 사혈해 주면 두통, 기억력 감퇴, 치매, 탈모증, 비듬 등이 치료가 됨. 뒷골이 무겁고 통증이 오거나, 상열이 되며오는 통증은 6-1번 동시사혈. 몸 전체에 고열이 나며오는 두통은 죽염을 혀로 녹여 먹고 8-1번 동시 사혈한다.
※ 사고로 인해 뜻밖에 식물인간이 된 경우 곧바로 사혈을 하면 효능이 기대됨(6-1-9)



2번＜위장혈＞: 명치인 급소와 배꼽을 기점으로한 중간지점.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대체적으로 인내심을 요하는 사혈점이다. 원하는 만큼 어혈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사혈점이다. 각종 위장병, 식욕부진, 위경련, 속쓰림, 급체에는 2-30번을 사혈한다. - 각종 위장병, 식욕부진, 위경련, 속쓰림, 급체(심장마비 : 2-5번 동시사혈),(위경련, 급체시 : 2-30번 동시사혈)
※ 심장마비 2-5번 사혈

3번 <뿌리혈> : 배꼽과 치조골을 기점으로 배꼽쪽에서 60% 아래 지점. 영양분은 흡수하는 곳이라 해서 뿌리혈이다. 설사, 변비, 얼굴의 기미가 벗겨진다. 검은 피부나 밤색 피부를 희게 하고 싶다면 2-3-6-8번 사혈한다. 몸 앞부분의 상하 혈행의 중심이 되는 혈자리로서 2번혈과 마찬가지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.

4 번＜감기혈＞ : 쇄골 교차지점 손가락으로 눌러 쏙 들어가는 지점. ※ 감기초기, 목이 쉬어서 소리가 나지 않을 때 사혈하면 소리가 나고, 4-18번을 동시에 사혈해 주면 잠잘 때 코고는 증세도 효능이 있음.
(4-18번 감기혈을 어혈이 없을때까지 사혈을 해주면 웬만한 조건에는 아예 감기가 걸리지 않는다.)







5번 <협심증혈> : 협심증혈을 두 곳이 있는데 위쪽은 유두와 유두를 연결한 선의 중간 지점에서 부항캡을 선의 아래쪽에 붙여 사혈한다. 아래쪽은 명치급소 삼각점 아래 안쪽 즉, 명치 끝 지점으로 아래위 어느 쪽에 어혈이 쌓여도 같은 증세가 오는데, 보통 위쪽이 80% 정도 비중을 차지한다. 손을 대 보아서 습기가 많거나 온도가 찬 곳으로 설정한다.
※ 협심증 증세로 숨이 차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하며 초조할 때, 저혈압, 심근경색, 폐결핵, 심장에 통증이 올때, 해소천식, 가래가 많을 때 5-32번 동시 사혈한다.

6번＜고혈압혈＞: 골반뼈 상단 1cm 위 지점, 척추 3번뼈(요추) 기준으로 양쪽 5cm 지점으로써 등 근육의 제일 높은 지점이다. 고혈압. 만성피로, 허리통증, 허벅지 당김, 하체빈약에 사혈한다. 몸의 뒤쪽을 운행하는 혈행의 중심이 된다.

7번＜견비통혈＞ : 골견갑골 상단 안쪽 지점, 대추뼈 두 번째 아래, 척추뼈 중간을 기점으로 양쪽 5cm 지점.
견비통 40-50견은 보통 7번을 사혈만 해도 치료가 되나, 7번을 사혈하고도 통증이 오면 43번 지점 중 압통이 오는 지점을 함께 사혈을 하면 되고, 목이 당기는 증세는 7-53번을 사혈하면 된다.

8번＜신간혈＞: 7번혈과 6번혈을 이은 선상에 7번혈에서 아래로 60%지점. 등 근육의 제일 높은 부위로 신장과 간기능이 회복된다해서 신간혈이다. 인체 구조상 어혈이 비교적 잘 나오는 혈자리이며 생혈손실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. 신장과 간기능이 떨어져서 오는 증세로는 몸이 붓는 증세, 비만, 만성피로, 신부전증 초기, 혈액 속 요산과다, 지방간, 간염, 몸에 푸른빛이 나는 증세, 등이나 얼굴에 뾰루지나 각종 피부병, 백선원반증 등. (신장과 간기능 저하의 증세는 심천원을 복용하며 사혈을 하면 효능이 배가됨)

9번 <간질병혈> : 두개골과 목뼈가 만나는 지점. 뇌쪽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열어주는 혈이다. 간질병, 근육신경마비, 목뒤가 당기는 증세, 목을 돌릴 때 소리가 나는 증세. 간질병은 먼저 2-3번을 사혈하여 피가 잘 나온 다음 6-9-1번 사혈한다.